오늘은 집 사는 방법, 내집마련 꿀팁을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구매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집마련 꿑팁

<내집마련 시리즈>

#1 예산짜기 – 주택담보대출

#2 구매방식/주거형태 – 청약·매매·임대

#3 좋은 매물찾는법 – 부동산 & 임장

내집마련 구매 방식

예산을 짜보셨다면 이제 어떤 방식으로 집을 살것인지 정해야합니다. 새 집을 사는 분양과 중고 매물을 사는 중고매매 방식, 경매와 입주권 구매 방식이 있는데요, 보통은 분양 혹은 중고 매매 방식을 많이 선택합니다.

SH/LH 임대주택

내집마련이라 볼 수는 없지만 서민을 위한 거주마련 방법으로는 임대주택이 있습니다. 주거안정을 위해 나라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집을 임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임대주택 종류

대표적으로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이 있습니다. 오늘 내용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나 본인의 주거안정 해결 목적이라면 이 부분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임대주택 자세히 알아보기

분양 (청약)

분양은 건물을 착공 전 미리 구매하는 것으로 새집으로 내집마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중개수수료가 들지 않고 분양가 상한제로 구매한다면 가장 싸게 새 집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입주를 위해 분양을 받는경우도 있지만 준공 후에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보기 위한 투자용으로 분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청약홈 캘린더

하지만 신도시와 개발지구 같은 공급 과잉 지역에서는 공실 위험이 있으며 최근 논란이 되는 부실공사의 가능성도 존재 합니다. 또한 분양을 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높은 가산점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경쟁률이 상당하며 지역에 따라 상당히 비싼 가격때문에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청약HOME 바로가기

모든 분양정보 및 청약일정은 청약Home에서 진행되니 관심있으시다면 위 사이트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고 매매

청약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심지어 돈이 있어도 당첨이 쉽지 않아 중고매매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장 이사할 곳이 필요한 경우에는 더더욱 중고 매매를 통해 집을 구하는 것이 좋은데요, 중고 매매 방법으로는 부동산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부동산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온라인이 잘 되어있어서 부동산 방문 전 미리 온라인을 통해 집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매물찾는 방법 모두 다음 내집마련 포스팅 3탄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거형태

다음으로는 어떤 주거형태를 선택할지를 정해야합니다. 아마 대부분은 아파트를 생각 하실텐데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오피스텔이나 빌라, 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각 주거형태별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오피스텔 vs 빌라

아파트

아파트는 우선 공동생활 주거형태로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경비실과 관리실을 통해 아파트를 관리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매매가 편한것도 큰 장점인데요, 언제나 수요가 있어서 원할때 팔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습니다. 가격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정도 방어를 해줘서 다른 주거형태에 비해 크게 손해볼 위험도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비싼가격이 있겠습니다.

오피스텔

주로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과 편의시설, 주변 환경이 좋습니다. 대부분 신축이어서 깨끗하고 풀옵션인 경우에는 추가로 살림살이를 구매할 필요 없이 몸만 입주하면 됩니다. 단점은 관리비가 비싸다는 것인데요, 본인이 사용하는 관리비와 함께 공동 관리비를 납부해야되서 최소 20만원 이상의 관리비가 나옵니다. 또한 같은 면적이라도 아파트에 비해 작고 욕조설치가 불가하며 취득세가 4.6%로 비싼편입니다.

주상복합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는 아파트에 속하지만 오피스텔과 비슷한 측면이 많습니다. 저층에는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하고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환경이 좋습니다. 다만 관리비가 비싸고 재건축이 잘 되지 않아서 좋은 입지가 아니라면 가격이 오르기 어렵습니다.

빌라

세가지 중에 가장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구조나 공간 변경이 쉽고 신축매물도 자주 나오는 편이며 관리비 역시 저렴합니다. 단점으로는 경비실이 따로 없어 방범에 취약하며 쓰레기처리나 노상방뇨, 벌레 등 외부적인 불편함이 있습니다. 노후화에 따른 감가상각이 크고 매매시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빌라
환금성좋음보통보통나쁨
안전성좋음보통보통나쁨
투자가치높음보통보통낮음
가격높음보통보통낮음
관리비보통높음높음보통

이는 일반적인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므로 위치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 오피스텔&주상복합 > 빌라 순으로 좋다고 볼 수 있으며 가격 역시 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예산과 매물 상황에 맞게 알맞은 주거형태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동산은 실거주의 목적도 있지만 언젠가는 매도를 하고 더 좋은 거주지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투자적 측면에서 봤을때에도 아파트를 사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아파텔, 호텔과 오피스텔을 합친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있는데요, 위의 다른 주거형태와 마찬가지 이유로 아파트보다는 단점이 많아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매매 vs 전세 vs 월세

내집마련이라 함은 역시 매매 방식으로 집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조건의 집이 매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돈이 부족한 경우 대출을 최대한으로 끌어 오는 방법도 있지만 금리도 불안정할 뿐더러 많은 금액을 오래동안 갚을 수록 이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무리한 대출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장 이사를 가야할 경우에도 급하게 집을 구매하기보다는 조금 더 신중히 고민해보는것이 좋은데요, 그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전세 혹은 월세 입니다.

매매전세월세
구매비용XX
보증금X적음
고정지출XX
수리가능어려움X

전세보증금이 크지만 월세가 없거나 적어서 매달 나가는 돈이 적습니다. 수리 또한 어렵고 보통 2년 계약이기 때문에 만료후 재계약 혹은 이사를 해야합니다. 이때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1회에 한하여 2년 더 재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혹은 깡통전세와 같은 위험성도 있어서 잘 알아봐야 합니다.

월세는 보증금이 적은 대신 월세가 비싸서 매달 나가는 비용이 큽니다. 수리는 거의 불가능하며 역시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이나 이사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세에 비해 사기의 위험성은 적어서 요즘은 월세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집마련의 꿈은 본인이 충분한 조건이 되었을때 큰 무리 없이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상황에 따라 전세 혹은 월세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집마련에 대한 사전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인 매물 찾기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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