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CCTV 단속 과태료 총정리를 준비해봤습니다. 최근들어 하이패스 CCTV를 통해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물린다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CCTV 단속 과태료

안전벨트 단속?

첫번째는 하이패스 CCTV를 통해 안전벨트를 단속하고 과태료를 물린다라는 얘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루머입니다.

하이패스에 새롭게 도입된 신규 CCTV는 Ai가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인데요, 안전벨트를 맸는지 탐지하는 기능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적외선으로 감지하여 썬팅이 되어있어도 뒷자석까지 한번에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 착용 미착용 화면

하지만 이는 단속용으로 사용되는것이 아닌 업체에서 안전벨트 착용률을 조사하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즉 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단속용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도 물지 않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감지

물론 안전벨트는 나의 생명을 위한 것이니 꼭 착용하는게 맞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시 13세 이상은 3만원, 13세 미만은 6만원 과태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정확하지 않은 루머로 혼동이 없으시기 바라는 차원에서 이렇게 내용 정리해드렸습니다.

KBS 안전벨트 하이패스 CCTV 관련 뉴스 링크

하이패스 제한속도 단속?

두번째는 하이패스 진입시 제한속도 단속에 관한 내용인데요, 이 내용 역시 루머입니다. 하이패스 진입시 시속 30km 제한속도 표지판은 한번쯤 보셨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30km 이상으로 진입하면 과태료 내는것은 아닌지, CCTV로 잡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셨죠? 하지만 하이패스 제한속도 단속은 시행되지 않고있습니다.

하이패스 속도제한

다만 높은 속도로 하이패스를 통과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속도를 미리 줄여서 통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꼭 30km 미만으로 줄여야할 필요는 없으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 진입시 잘못들어갔다가 무리하게 차선을 바꾸거나 후진을 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때는 무리하게 바꾸지 마시고 그냥 통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잘못 들어가서 미납액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미납통지서가 날아와서 금액을 지불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하이패스 제한속도 단속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여주시고, 잘못 진입했더라도 나중에 미납액을 지불하면 되니 무리한 차선변경은 금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이패스 CCTV 용도?

그렇다면 이 하이패스에 달려있는 CCTV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안전벨트도 아니고 과속단속도 아닌 하이패스 미납차량을 찾는 용도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이 실수로 지나가거나, 배터리가 닳아서 미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하이패스 CCTV를 통해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미납 통지서를 발송하게 됩니다.

하이패스 미납 고지서

이상으로 하이패스 과태료에 대한 진실을 총정리해봤습니다. CCTV가 안전벨트나 과속 단속은 하지 않지만 나를 위해,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지켜야할 교통 법규임을 다시 새겨두시고 안전운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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