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꿀팁 총정리를 준비해봤습니다. 이사 준비를 위해 체크해야할 사항을 하나하나 정리해봤으니 이사 준비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미리보기
우선 전체 이사준비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략적인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파악해보겠습니다.
- 1. 이사 사전준비
- 이사 방식 및 업체선정
- 입주청소 예약
- 짐줄이기(식료품, 버릴것)
- 이전 신청(인터넷, 에어컨 등)
- 인테리어
- 2. 이사 일주일전
- 은행 이체한도 확인
- 관리사무소에 이사일정 통보
- 이전 신청(도시가스, 은행, 우편물)
- 3. 이사 당일
- 수도 & 전기료 정산
- 이사 진행(요금, 잔금납부)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기
이사하려면 생각보다 참 많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순서대로 하나씩 처리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이사 사전준비
이사는 보통 약 한달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점을 이사 사전준비 기간이라 부르겠습니다. 제일 먼저 할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는 어떤 이사방식을 선택할지 입니다.
이사 방식 선택
이사 방식은 짐의 양과 노동 인원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가구가 있는지, 있다면 몇명이서 옮길 수 있는 지, 이사를 도와줄 인원은 몇명인지를 우선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 자가용 이용 : 짐싸기부터 운반, 짐풀기까지 셀프
- 용달이사 : 차량 운송 서비스만 이용
- 일반이사 : 차량 운송 및 짐운반 서비스 이용
- 반포장이사 : 짐싸기부터 차량 운송, 짐운반 서비스 이용
- 포장이사 : 짐싸기부터 짐풀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이용
가구나 짐이 많지 않다면 자가용을 이용하여 셀프로 이사를 하시면됩니다. 이사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대부분은 용달이사부터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가구와 같은 큰 짐들이 있다면 용달을 통해 차량 운송서비스만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 짐싸기와 짐운반, 짐풀기는 모두 셀프로 해야합니다.
일반이사는 차량운송과 짐운반을 기사님이 도와주십니다. 이사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일반이사를 이용해서 기사님과 둘이 가구 등 짐을 같이 옮겨야 합니다.
반포장이사는 짐싸기부터 기사님이 도와주며 짐풀기만 셀프로 하는 방식이고, 포장이사는 전체 과정을 업체에서 전부 진행해줍니다.
이사 업체선정
이사방식을 결정했다면 이제 업체를 알아봐야합니다. 업체는 최소 3곳 이상 견적을 받아서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이사를 원하신다면 금토일은 피할것, 손없는날 피할것, 이 두가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금토일과 손없는날은 이사 하려는 사람이 많아 가격도 더 비쌉니다.
견적을 받을때는 버릴물건을 미리 말해서 견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사다리차 이용이나 식사비, 에어컨 철거 및 설치비용 등 자세한 사항을 협의해두는게 좋습니다.
입주청소 예약
입주청소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업체를 알아보고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업체는 예약이 밀려있어서 조급하게 찾는다면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 업체나 숨고, 입주민 카페가 있다면 카페 내에서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짐 줄이기
이삿짐은 적을 수록 좋습니다. 일찌감치 냉장고 비우기를 실행하시고 버릴 수 있는 물건은 버려야합니다. 당근마켓에 무료나눔을 할 수도 있고 큰 물건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시면 됩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발급도 가능하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신청(인터넷, 에어컨)
다음으로 이전 신청을 미리 해둡니다. 인터넷을 비롯해 에어컨 등 설치기사님이 직접 설치해야될 물품을 체크하시고 통신사 및 브랜드 고객센터를 통해 이전신청을 접수합니다.
더불어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 식재료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마찬가지로 이전 신청을 합니다. 헬스 회원권 기간이 남았다면 환불하거나 양도 판매를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
이사갈 집 답사를 진행합니다. 도면을 구하시거나 직접 실측을 해보시고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인테리어를 시뮬레이션 해봐야 합니다. 새로 구매해야할 제품이 있다면 목록과 예산을 짜고 수리나 확장 등 공사가 필요하다면 업체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인테리어 3D 시뮬레이션은 오늘의집을 추천드립니다.
2. 이사 일주일 전
이제 이사 일주일 전에 해야할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은행 이체한도 확인
이사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특히 입주 당일 잔금을 치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은행 이체한도를 미리 확인하고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집에 보증금이 묶여있다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사당일 잔금 납부가 진행됩니다.
- 현재 집 짐 빼기
- 집 상태 확인 후 보증금 입금
- 보증금으로 잔금 납부
- 잔금 확인 후 새집 키 분출
이런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체한도에 제한이 있다면 잔금납부에 차질이 생기고 이사 과정에서 딜레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우선 현재 살고있는 곳의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이사 일정을 알립니다. 관리비와 주차비 등 정산할 것이 있다면 미리 정산합니다. 엘리베이터 사용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이 부분도 협의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새로 이사갈 곳의 관리사무소에도 이사 일정을 알리고 엘리베이터 예약에 관해 협의를 진행합니다. 입주증 발급 등 이사시 필요한 사항들을 관리사무소에서 알려줄테니 안내를 따라주시면 됩니다.
이전 신청(도시가스, 은행, 우편물)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현재 사용요금을 정산하고 철거 및 설치 이전까지 예약합니다. 본인이 사용중인 도시가스 고객센터 번호는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우편물 배달 이전과 은행, 신용카드 주소 변경 신청도 일주일 전에 신청해두시면 좋습니다. 우체국 주거이전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하며 은행과 신용카드는 해당 은행 고객센터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3. 이사 당일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마지막은 이사 전날과 당일입니다. 이사 전날에는 미리 짐정리 할 수있는 부분들을 정리해두시고 냉장고도 최대한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나 선반 등 분리해야할 가구들도 미리 분해합니다. 세탁기는 하단 커버를 열어 호스를 빼고 내부에 있는 물을 빼줍니다. 가구와 가전제품은 훼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사진을 찍어둡니다.
수도 & 전기료 정산
이사 당일에는 전날까지 이용했던 수도와 전기료를 정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지서에 있는 번호로 전화하거나 한전 고객센터 123번으로 전화하여 요금을 정산합니다.
이사진행(요금, 잔금 납부)
짐을 다 싣고 기사님이 이사할 집으로 출발했다면 내가 먼저 이동하여 중개사무소나 잔금 등 비용정산을 합니다. 키를 분출받고 대용량 쓰레기봉투를 미리 준비해둡니다.
기사님이 도착하시면 짐을 옮기고 가구를 배치합니다. 이사가 완료됬다면 가구배치와 물건의 손상여부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확인후 이사 요금까지 납부를 완료합니다.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받기
어느정도 정리를 끝내면 바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사기 등 만약을 대비하여 빨리 받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에 계약서와 신분증을 챙겨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후 상황에 추가로 해야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는 전학 수속을 해야하고 자동차 등록변경 및 차량주소 이전을 해야합니다.
이상으로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알아봤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드렸으니 단계별로 궁금하신 사항은 더 자세히 알아보셔서 실수없이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가 보기엔 복잡하고 많아보여도 하나씩 살펴보면 크게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순서대로만 빼먹지 않고 하신다면 누구나 완벽하게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